[수도권]서울시장-시민과의 만남 4개월만에 16일부터 부활

  • 입력 2002년 11월 4일 18시 12분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취임 이후 중단됐던 시장과 시민과의 만남이 4개월여만에 부활된다.

서울시는 주요 시정(市政) 현안이나 민원에 대해 시장과 시민이 직접 만나 대화하는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이명박입니다’를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정오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은 시장이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보고 처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 단 넷째주 토요일은 주5일 근무 시범실시 때문에 면담을 실시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미리 전화(02-731-6626, 6226)나 팩시밀리(02-731-6526, 6399), 인터넷(www.metro.seoul.kr)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실장 또는 국장과 면담할 수 있는 ‘실 국장 사전예약 민원상담제’도 운영하기로 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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