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난립피해 우려…'조계종' 상표등록

  • 입력 2002년 11월 4일 18시 24분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4일 ‘한국불교 조계종’ ‘조선불교 조계종’등 유사 종명을 가진 교단이 무려 16개에 달해 종단 명칭의 난립과 도용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한불교 조계종’이라는 종명을 업무 표장과 상표 및 서비스표 등록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총무원 관계자는 “일부 군소 종단들이 종명을 약칭해 ‘조계종’으로 부르면서 대한불교 조계종의 이름을 팔고 있는 데다 계율을 파기하면서 ‘막행막식(莫行莫食)’해 이들 종단 소속 일부 승려들이 조계종 승려로 오인될 우려피해가 크다”며 “앞으로 종단 명칭 사용 금지 소송에도 나서는 등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설명….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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