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쌀 출하기를 맞아 ‘생명 바이오 쌀’, ‘미네랄 온천 쌀’, ‘맥반석 건강쌀’ 등 갖가지 기능성 쌀을 가공, 판매에 나섰다.
‘바이오 쌀’은 주덕농산이 주덕읍과 신니 이류면 지역의 들녘에서 유기농으로 생산된 벼를 가공한 것. 화학비료를 쓰지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했다는 뜻에서 ‘바이오’(bio)라는 이름을 붙였다. ‘미네랄 온천 쌀’은 앙성면 서음정미소가 앙성면 능암 돈산 온천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벼를 가공한 것으로 미네랄 성분이 많아 체력증강 효과가 있다는 것.
또 ‘맥반석 건강쌀’은 살미면 세성도정공장이 신비의 돌로 불리는 맥반석 토양 지대에서 재배한 쌀로 원적외선을 방사하고 중금속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기능성 쌀 시판을 위해 지난해부터 벼 종자에서부터 건조, 저장에 이르기까지 농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충주쌀의 명품화를 위한 브랜드화 사업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판매되는 기능성 쌀 가격은 10㎏당 2만5000원으로 일반 쌀에 비해 5000원 정도 높다. 시는 앞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기능성 쌀을 집중 육성,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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