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천태종 설립 논산 금강대학교 7일 개교

  • 입력 2002년 11월 6일 21시 14분


불교 3대 종단의 하나인 천태종이 설립한 종합대학 금강대학교(www.geumgang.ac.kr)가 7일 개교 및 준공식을 갖는다.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12만여㎡의 터에 위치한 금강대는 종합강의동과 남녀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초대 총장으로는 서울대 17대 총장을 지낸 박봉식(朴奉植) 서울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금강대는 이번 입시에서 수시 및 정시모집(‘나’군)으로 △불교문화학부(불교학 전공) △통역학부(영어학 일어학 중국어학 전공) △사회과학부(사회복지학 전공) 등 3개 학부, 5개전공(전공별 20명)에 총 100명을 선발한다.

신입생 전원에게는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재학기간동안 2인 1실의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금강대 관계자는 “소수정예 학생을 선발해 최고의 전문인을 양성하겠다는게 대학 목표”라며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과 컴퓨터 교육, 정직과 성실, 예절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을 강조한다”고 말했다.041-731-3114

논산〓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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