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와 오대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이 시작되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원 내 주요 등산로의 입산을 통제하기로 했다.
통제되는 설악산 등산로는 오색∼대청봉 구간을 비롯해 한계령∼중청, 대청봉∼희운각∼양폭∼비선대 구간 등 고지대 등산로 8개 노선 57.6㎞이다.
그러나 설악산의 소공원∼비선대, 소공원∼비룡폭포, 소공원∼권금성, 소공원∼울산바위, 용대리∼백담사 등과 오대산의 상원사∼적멸보궁 등 공원 내 일반 탐방로는 통제되지 않는다.
속초=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