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베트 문화연구원은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장학연구중심과 교류협약을 맺고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양측은 이날 정보교환과 인적교류 등 교류 확대방안에 합의할 예정이다.
티베트를 연구하는 중국정부 기관인 장학연구중심의 천홍(陳虹)간사장(장관급) 등 관계자 10명은 지난 6일 한·티베트문화연구원 초청으로 방한,서울 대구 부산 등의 관련 기관과 단체를 방문중이다.
한편 95년 대구지역 학계 경제인 시민 등이 모여 출범한 한·티베트문화연구원은 이듬해인 96년 티베트학 연구소인 ‘장족문화예술연구소’를 티베트 수도인 라사에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