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의 한국산업인력공단 강릉직업전문학교(강원 강릉시 노암동)에 국내 처음 수중용접과가 신설된다. 강릉직업전문학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년 과정에 모집정원 30명인 수중용접과를 신설, 내년 2월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입학을 위한 학력과 연령제한은 없으며 식비는 물론 교재비, 기숙사 등이 모두 국비 지원된다.이 과정을 마치면 수중용접 및 잠수기능사, 산업잠수기사, 수상레저조종면허, 특수용접 등 희소가치가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릉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동해안에서는 스쿠버 등 수중관련 레저가 발달하고 남북교류의 전초기지화 등으로 해양구조물 설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대로 된 자격증취득자가많지않다”며 “동해안 지역에서는 수중용접이 활용가치가 높고 희소가치가 있는 직종”이라고 말했다. 입학문의 033-610-6114.강릉〓경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