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르면 이달 하순 서울역과 영등포역 부근에 노숙자를 위해 이 같은 간이시설을 운영하기로 하고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구세군 산업선교회 등이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40∼50평 규모로 운영하며 이곳에는 세탁시설과 목욕시설 휴게실 등이 갖추어진다. 노숙자들은 이곳에서 자활상담이나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450여명으로 파악되는 서울시내 노숙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 같은 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성과가 좋으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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