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기온 ‘뚝’…서울 9일 아침 영하2도

  • 입력 2002년 11월 7일 18시 31분


8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북서쪽에서 다가온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8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추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륙고기압이 따뜻한 서해 해상을 지나면서 비구름을 만들어 8일 오후부터 충청 호남 제주도 지방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풀리면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4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 기온을 회복할 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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