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사망 ' 공범혐의 최모씨 자수

  • 입력 2002년 11월 12일 11시 42분


'서울지검 피의자 구타사망 사건'으로 숨진 조천훈씨의 동료로 지난달 25일 서울지검 특별조사실에 연행돼 살인사건 공범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다가 수사관들의 감시 소홀을 틈타 도주했던 최모씨가 12일 오전 10시경 자수했다.

최씨는 검찰에 자수하기전 변호인을 통해 "특조실에서 조사를 받다 수사관들에게서 가혹행위를 당했으며 허위자백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살인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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