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이 마련한 일정은 기존 12월 20일 경 시작하던 겨울방학을 10일 늦춰 △겨울방학: 12월 30일 전후∼내년 2월 8일 전후 △2월 수업: 2월 10일 전후∼2월 15일 전후 △학년말 휴가(봄방학): 2월 16일 전후∼2월 28일 전후 이다.
일정이 조정될 경우 2월에 하던 교육과정을 겨울방학 이전으로 흡수할 수 있어 정기교원인사, 신학기 교육계획 수립 등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교는 시교육청의 권장안을 참고로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학사일정을 자율적으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권충현(權忠鉉) 장학사는 “방학중 열리는 교원연수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가능한 한 권장안을 기준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