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시는 1995년 2월 ‘타당성이 없다’는 시의회의 반대로 주차빌딩 건립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자 백지화한 뒤 이 부지를 방치해오다 최근 매각키로 결정했다.
시의 매각 공시지가는 10억7000여만원으로 당초 매입가격보다 5억3000만원 낮은 것이며 시가를 반영한 감정가도 당시 매입가에는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의 반대로 빌딩 건립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을 포기한 뒤 다각적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했지만 여의치 않아 매각키로 했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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