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번 대선이 국민화합을 엮어내는 축제로 치러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공명선거 염원 거리연주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창원시 용호동 정우상가 앞과 롯데백화점, 서청로터리 등 3곳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어 24일에는 진주시내 ‘차없는 거리’에서, 28일에는 합천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각각 연주회가 개최된다. 12월에는 1일 산청농협사거리, 7일 사천탑마트 입구, 8일 진해시 옛 육군대학앞 등지에서 잇따라 열린다.
선관위는 대선이 임박한 다음달 16일까지 모두 11차례의 거리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연주회에는 진주 남강예술단 소속 5인조 그룹인 ‘트라움 금관 앙상블’이 ‘내가 선택한 세상’과 ‘선거의 노래’ 등 공명선거 캠페인 노래를 비롯해 계절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기 대중 음악도 선보인다.
또 연주회에서는 선관위가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공명선거 실천 유권자 서명운동을 벌이고 홍보물품과 전단도 나눠준다.
경남도 선관위 신훈기(辛訓基)홍보담당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대통령을 뽑는 선거야말로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여야 한다”며 “대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055-275-4329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