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내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0일 예상 최저기온은 19일보다 1∼3도 높아져 영하 4∼영상 4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19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8도, 대관령이 영하 12.5도까지 떨어지는 등 부산과 제주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이 영하의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절기상 아직 가을인데도 한겨울의 '삼한사온(三寒四溫)'과 비슷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21, 22일 기온이 다시 떨어졌다가 주말인 23일에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