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활정보지인 ‘대구 벼룩시장’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말 까지 대구 재가노인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혼자 사는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켐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대구시내 33개 중대형 식당과 미용실, 한의원, 헬스클럽 등에서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사랑나눔 티켓’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켓가격은 장당 1만원으로 대구벼룩시장 사무실과 지역 13개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판매된다.
전화로 주문을 할 경우 ‘사랑 나눔 도우미’가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로 달려가 티켓을 즉석에서 직접 판매한다.
벼룩시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모두 65세 이상의 의지할 데 없는 노인들을 위한 난방비와 양곡 구입비 등으로 쓰여진다”고 말했다.053-745-8920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