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곳에 약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녹지공간, 조형물, 걷고 싶은 거리, 놀이마당, 분수대,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을 담당할 용역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구 철도부지는 7호선 문정역에서 송파청소년체육관에 이르는 폭 30m, 길이 1.7㎞의 유휴부지로 현재는 시 체비지로 분류돼 있다.
문정동 구 철도부지 주변 지역은 1인당 공원 면적이 법정 면적(3㎡)의 절반 수준인 1.54㎡에 불과해 그동안 공원을 추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왔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