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구미시 무을지구와 경산시 와촌지구 등 17개 시군의 17개 지구에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의성지구의 경우 안동시 용상동 배수지에서 의성군 단촌면까지 25㎞의 배수관을 신설해 하루 1만5000t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상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27개 읍면의 주민 50만5000명이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내년에 236억원을 투자하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에는 상수도 보급률이 현재의 72%에서 90%로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