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다’는 브랜드 개발사업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00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자치단체 경영수익사업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나르다’는 매년 나비축제를 개최해 ‘나비의 고장’으로 불리는 함평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4일 군에 따르면 2000년 ‘나르다’ 브랜드로 넥타이, 스카프 등 38종 299개 품목의 다양한 상품을 개발, 현재까지 17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 ㈜행남자기 등 5개 업체와 브랜드 사용계약을 맺어 1억4000만원의 로열티 수입도 올리고 있고 9월에는 특허청에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군 관계자는 “청와대, 환경부 등 공공기관의 의전상품으로 선정돼 품질이나 디자인, 신뢰도 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포상금 6000만원으로 로고 응용상품 등 신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르다 상품은 조달청 지정 문화상품과 2002 한일 월드컵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 제2회 전국지방자치경영혁신사례 발표대회, 공공부문 경영혁신대회, 경영행정연구발표대회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나르다 캐릭터 사진.
함평〓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