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대통령후보들이 조흥은행 조기 매각에 반대하고 있지만 재정경제부는 여전히 연내 매각일정을 강행하려한다”며 “정부의 입장변화가 없다면 10일 저녁 총파업 전야제를 갖고 11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9일 예정된 금융산업노조 이용득(李龍得) 위원장과 정부 관계자의 면담결과를 지켜본 뒤 이날 다시 연석회의를 열고 총파업과 특정 대선후보에 대한 낙선운동 등 대선투쟁을 포함한 앞으로의 투쟁계획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이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