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N씨(18)는 “출입문 셔터를 반쯤 내리고 업무를 끝내기 위해 정산하고 있는데 검은색 오토바이 헬멧을 쓴 범인이 들어와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4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 금고에는 평소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사건 당시 남자 직원 2명은 자리를 비우고 여직원 2명만 있었다.
경찰은 여직원들이 정산하던 도중 범인이 침입한 점으로 미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의 소행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2대에 찍힌 테이프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부천〓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