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보 습득 및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관내 59개 초중고교에 2억∼3억원씩을 지원, 문화 정보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학교의 빈 교실을 활용하는 문화 정보도서관은 컴퓨터를 이용한 영상학습과 문화활동을 겸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도서관으로 전자열람석과 일반열람석, 책 등을 갖추게 된다.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포이초등학교 등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학교당 5억원을 들여 컴퓨터를 갖춘 전자열람석 518석 등과 전자도서 4만권, 일반도서 9만권 등 전자도서관을 설치해주고 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