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경북과학대(학장 최계호·崔桂浩)는 17일 “교육부 인가를 받아 2003학년도부터 택견전공 과정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택견이 대학의 전공과정으로 설치되기는 경기도 용인대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도 사회체육계열에 신입생 40명을 선발키로 하고 23일부터 지원을 받는다.
송창훈(宋昌勳) 사회체육계열 교수는 “택견은 생활체육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어 전공과정을 설치했다”며 “대한택견협회와 협력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칠곡〓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