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회는 18일 부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올해 1조6768억원보다 8.9% 증가한 1조8267억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개교학교 시설비 825억9400만원 △초중학교 교실증축비 48억4800만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894억400만원 △제7차 교육과정 시설확충비 382억6800만원 등이다. 또 △저소득층자녀 학자금 지원 172억8600만원 △초중학교 무상교과서 지원비 107억2100만원 △PC보급 117억7100만원 △급식학교 기구구입 및 운영비 지원 80억2400만원 △실업계 실험실습내부설비 58억5100만원 △만 5세 어린이의 유치원 무상교육비 지원 28억77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 15억4400만원의 재원을 추가로 투입해 중학교에 과학실험보조원을 확대 배치하고, 냉난방기 설치학교 전기료로 13억3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과 관련되 예산이 많이 반영됐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