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안허스키와 사모예드 등 극지방의 썰매 견(犬)들이 동물원 내 호수에 설치된 인공눈 위를 특수 제작한 썰매로 관람객을 태우고 달린다. 이용은 무료다. 개썰매 체험은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이후 1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한다. 이 밖에 팽이 치기와 연 만들기, 제기 차기 등 민속놀이도 마련된다. 또 외국인 산타가 동물원을 돌며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외국인 가이드가 영어로 동물의 생태를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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