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건립된 연희, 홍제 시민아파트는 심하게 낡아 지난해 5월 철거돼 안산도시자연공원에 편입됐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녹지가 조성되지 못했다.
시는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말까지 녹지복원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들 철거지는 아파트 건립 이전의 지형대로 복원되고 인근 공원의 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국 고유수종인 참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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