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목천면 천안 분기점(JCT)에서 논산시 연무읍 논산 분기점까지 81㎞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민간자본으로 건설됐다.
97년 12월 착공된 이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1조7300억원을 들여 5년 만에 완공됐다.
건교부는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논산 운행거리가 30㎞가량 단축되고 통행시간도 2시간30분에서 2시간으로 줄어 연간 19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의 통행료는 7000원(승용차·16승 이하 승합차·2.5t 미만 화물차 기준)이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