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12-22 18:502002년 12월 22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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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9월 창흥정보통신으로부터 포커스를 인수하면서 인수대금 가운데 일부만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경영권을 인수한 직후 회사돈 53억여원을 빼내 잔금을 지급하고 기업어음(CP)을 할인받아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등 모두 120억원을 횡령한 혐의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