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해양오염 방제선 2척 취항

  • 입력 2002년 12월 25일 23시 47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인천지부는 26일 인천항 4부두에서 새로 건조된 방제1003호와 방제 5호의 취항식을 갖는다.

방제 부선(艀船)인 방제1003호는 방제조합의 유일한 유인(有人)선으로 오염사고 발생시 현장 지휘소 역할을 수행한다.

시간당 100t의 해상 유출유를 회수할 수 있는 유회수기 2대와 해상에서 회수한 유출유 1000t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유수분리기, 크레인 등 첨단 방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방제선인 방제 5호는 선체가 해양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내구성과 기동성이 좋으며 해상 유류 사고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시간당 100t의 기름을 거둬낼 수 있는 흡착 방식의 유회수기, 회수유 저장탱크 등을 탑재하고 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