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지역 내 206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노후 PC 재활용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업고가 보유하고 있는 실습용 PC기종은 △펜티엄 49% △펜티엄 Ⅱ21.8% △펜티엄 Ⅲ 28.7% △펜티엄 Ⅳ 0.7% 등으로 펜티엄 Ⅱ 이하 저성능 기종이 무려 70.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등학교는 펜티엄 15%, 펜티엄 Ⅱ 18% 등 저성능 PC는 33%에 불과했으며 펜티엄 Ⅲ55%, 펜티엄 Ⅳ 12% 등 고성능 기종이 많았다.
특히 낡은 PC를 사용하는 실업고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하드웨어 수리를 위해 전체 유지비의 81%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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