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한중(韓中)합자회사인 범영페리의 여객선 자정향호가 인천∼잉커우 항로를 매주 2차례씩 왕복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승객 290명과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28개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는 자정향호는 길이 148m, 폭 22m 규모의 여객선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인천항에 입항한 후 같은 날 오후 6시 출항하며 금요일 오후 6시 인천항에 들어와 토요일 오후 6시 출항하는 등 매주 2회 왕복 운항한다.
운임은 1∼3등실에 따라 11만5000∼22만원이며 편도 운항시간은 22시간 정도 걸린다.
인천항은 잉커우 항로 취항으로 웨이하이(威海) 칭다오(靑島) 스다오(石島) 단둥(丹東) 다롄(大連) 톈진(天津) 옌타이(煙台) 등 8개 노선에 한중 국제여객선을 운항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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