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5시20분 경 경북 영천시 경부고속도로 옆 한국도로공사 영천영업소에 박모씨(36)가 몰던 19t 탱크로리가 사무실 안으로 돌진해 직원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통행권 전산시스템이 망가져 3억원 상당의 피해를 냈는데…▽…하루 2만여대 통행 차량을 관리하는 영업소 직원들은 “사무실에 있던 직원 4명이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며 “졸음운전차량으로 사무실이 파괴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신년(新年) 액땜으로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한마디씩….
영천〓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