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6일 서구 농성동 KT 서광주지사 직원 등 136명이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복통 및 설사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13명은 시보건환경연구원의 가검물 검사결과 세균성 이질균이 검출돼 격리 치료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KT 서광주지사 구내식당 음식물과 음용수, 조리기구 등 16건을 수거해 검사의뢰하고 구청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반을 구성, 발병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구청은 구내식당을 폐쇄조치하고 사직당국에 식당주인을 무신고 영업행위로 고발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