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4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일 낮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인 강원 지방에는 3일까지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방은 1∼5㎝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2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날 전국의 대부분 지방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휴일인 5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 4도 안팎에 머무는 등 매우 추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