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작년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정읍, 김제 등 6개시 지역에 국한됐던 중학교 의무교육 대상 지역이 올해 나머지 8개 군으로 확대되고 학생도 2학년까지로 확대 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는 도내 6개 시 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 1만9287명 에게만 의무교육이 실시됐다.
따라서 올 3월 중학교에 입학할 현 초등학교 6학년 2만4253명과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중학교 1년생 2만4812명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학생이 내야 할 수업료와 입학금, 교과서 대금 195억원은 전액 국고에서 지원된다”면서 “내년에는 중3 학생까지 대상에 포함돼 명실상부한 중학교 의무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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