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가짜 지하철 수금원에 2000만원 털려

  • 입력 2003년 1월 3일 02시 09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11시경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 역무소에 지하철 승차권 판매대금 수금사원 복장을 한 남자 2명이 들어와 승차권 대금 2000여만원을 챙겨 달아났는데…▽…경찰 조사 결과 역무원들은 이들의 복장만 보고 신분증을 검사하지 않은 채 이들이 태연하게 써준 영수증까지 받아 놓았다가 오후에 진짜 수금사원이 다시 방문하자 뒤늦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고 서울 송파경찰서에 신고했다고….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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