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정상 방문 기념관 제주道 ‘평화센터’ 추진

  • 입력 2003년 1월 6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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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3월부터 내년 말까지 190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8000평의 부지에 세계 정상의 제주 방문기록 등을 담은 기념관 성격의 ‘정상의 집-평화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153평 규모로 제주청정 환경과 평화를 상징하는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 건물에는 인물관 평화관 기획전시관 시청각실 등이 들어서며 일반인에게 관광코스로도 개방된다.

이 시설에는 연구실과 세미나실이 마련돼 세계 평화를 위한 연구와 토론 장소로 제공된다.

제주도는 이 시설의 운영 및 관리와 ‘제주 평화의 섬’ 지정 등을 위한 사업을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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