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임기가 19일자로 끝남에 따라 전문성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인사를 이사장으로 임용하기 위해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1일 현재 65세 이하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서 공기업 및 경영학 관련분야의 부교수 또는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3년이상 연구 또는 근무한 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 출연기관의 임원으로 3년이상 근무한 자 △3급이상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으로 재직중이거나 재직한 자 등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15일까지이며 이달말경 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223명의 인력으로 운용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은 1992년 2월 주차관리공단으로 출범해 98년 1월 시설관리공단으로 재편된 후 영락공원묘원, 유료도로, 광안대로 등 부산의 공공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말 임기가 끝난 환경시설공단 이사장도 공개채용키로 하고 6일까지 4명의 지원자를 접수받아 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사장은 늦어도 다음주 중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2부 1센터 6사업소에 345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환경시설공단은 하수종말처리장과 위생처리장 관리운영, 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 등 청소시설 관리 운영 등의 사업을 맡고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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