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일 열린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에서 버스운송조합이 제시한 요금 인상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평균 15.02% 인상키로 했다”며 “시군별로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 인상안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과 마산, 진해지역의 일반버스는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2% 각각 인상된다.
진주와 사천, 김해 등 나머지 7개 시지역 일반버스는 700원에서 800원으로, 양산지역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직행좌석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창녕과 고성,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6개 군지역 농어촌 버스는 63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된다.
학생요금은 시내버스의 경우 중고생은 600원, 초등생은 400원, 좌석 및 직행좌석은 모두 1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전자화폐를 사용하면 5%를 할인해 준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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