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남편 명의도용 카드로 1억 돌려막아

  • 입력 2003년 1월 9일 19시 14분


▽…서울지검 형사9부는 9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남편과 시어머니 명의를 도용해 10장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163차례에 걸쳐 1억1800여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아 생활비로 쓰고 일부는 카드 대금을 결제하는 등 ‘돌려막기’를 한 주부 박모씨(31)를 구속기소…▽…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남편 조모씨의 사업 부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명의로 된 카드 13장으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왔으나 감당하기 힘들어져 가족의 명의를 도용했다고….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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