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바닥이 패여 수로화된 등산로는 돌과 잡석으로 채우거나 통나무를 깔아 노면을 포장하고 배수로를 설치해 빗물을 분산할 계획이다.
또 나무 뿌리와 암석이 드러난 등산로는 목재 난간 등을 설치한 뒤 복원공사를 벌인다.
이 밖에 시는 산림 보호를 위해 주 등산로를 제외한 모든 샛길을 폐쇄하는 등 등산로의 수를 줄이고 노폭도 좁힐 방침이다.
시는 우선 올해 계양산과 청량산 등 2개 산에 각각 4억원과 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인천지역 주요 산의 전체 면적은 모두 3191만6000㎡로 이 가운데 사유지가 66%인 2109만4000㎡에 달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