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암군에 따르면 개인, 단체의 자원봉사 활동 동참을 유도하기위해 3월 군 산하 공무원 623명 전원이 참여하는 봉사단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공무원 봉사단은 1인당 월 1000원 이상의 계좌를 갖는 ‘한마음 저금통 운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불우 공무원 등을 돕고 이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군은 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 우수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김철호(金澈鎬) 영암군수는 “그동안 형식에 그쳤던 공직자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켜 불우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라며 “축제 등 군의 모든 행사도 자원봉사 위주로 치를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암=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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