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이 통과하는 중구 반월당네거리와 봉산육거리 달서구 두류네거리 등 3군데 지하공간 개발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3월부터 상가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지하상가는 지하철 2호선이 완공되는 2005년 9월 이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시공을 맡은 6개 건설회사가 준공 후 20년간 무상 사용하는 조건으로 시에 기부 채납된다.
건설회사들은 이 지하상가를 일반인들에게 분양하게 된다. 지하 3층으로 개발되는 반월당 네거리역 지하상가 398개 점포는 3월 중순부터 분양될 예정이다.
또 현재 83%의 공사진척률을 나타내고 있는 달서구 두류네거리 역 지하 286개 상가도 3월부터 분양될 예정.
이 밖에 중구 봉산육거리 지하공간(610m)에 들어서는 126개 점포도 올 하반기부터 모두 분양될 전망이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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