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자로 예정된 타 시 도 전출 희망 교원을 접수한 결과 초등 유치원 보건 특수교원 280명, 중등교원 329명 등 모두 60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초등 유치원 보건 특수교원들의 전출 희망지는 경기도가 91명(32.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전시 52명(18.6%), 서울시 45명(16.1%), 경북도 21명(7.5%) 등의 순이다.
중등교원은 130명(39.5%)이 대전시를 신청해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93명(28.3%), 서울시 53명(16.1%) 등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타지역 신청 교원들 대부분이 충북과 인접하고 인사이동이 돼도 동일한 생활권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경기도나 대전시를 선호하고 있다”며 “충북으로의 전입을 희망하는 다른 지역 교사들을 접수해 인사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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