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전국의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상주면 상주리 일대 9만9550㎡에 105억여원을 들여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등을 갖춘 전지훈련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05년 완공목표인 이 전지훈련장에는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족구장 보조구장 등 체육시설과 선수들을 위한 휴양 및 편익시설도 갖춰진다.
군은 국립공원내 자연공원지구인 건립예정지를 ‘체육시설부지’로 변경한 뒤 올 하반기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전지훈련장이 완공되면 연간 4만8000여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할수 있어 기존의 남면 스포츠파크와 함께 남해군이 ‘스포츠 선수 훈련캠프’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남해=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