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양양 축협은 사업제안서에서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된 후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200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경견장이 속초에 들어설 경우, 초기에만 연간 12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경견사업이 실시될 경우에 진도개 삽살개 풍산개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도입, 지역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하고 있는 경견장 경주장은 3만여㎡ 규모이며 가로 190m 세로 150m 타원형 형태로 주차장 및 계류장 관람석 시설 등이 필요하다.
이석천 조합장은 “작년 11월 축산법 개정으로 인해 개가 가축으로 분류됐다”며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때 가축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등대와 관광활성화를 꾀하기위해 경견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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