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장학사는 사립 교원에게 사실상 문호가 닫혀 있었기 때문에 이번 공개 채용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산분야 응시자격은 중 고 사립학교 교원으로 교육경력 9년 이상, 근무성적 ‘우’ 이상에 교육부와 시교육청이 주관한 전산관련 대회 수상경력이 있어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교원은 29일까지 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중등교육과에 원서를 내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교원도 장학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지만 그동안 공립학교 교원이 대부분 채용됐다”며 “실력이 우수한 사립교원이 많은데다 광주지역 전체 교원의 60% 이상이 사립교원인 만큼 이들에게 장학사 진출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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