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사 내 총 주차면수는 680면인 반면 하루 평균 출입차량은 952대로 270여면이 부족한 상태다.
시는 주차장을 유료화하면 주차장 이용률이 떨어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10억여원 이상의 주차요금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가 주차장 유료화를 검토하게 된 것은 최근 시청 주변 대형빌딩과 사무실 직원들이 시청 주차장을 이용하는데다 외지 차량들도 며칠 씩 주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주차 비용 부담에 따른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반발과 유료화에 따른 추가 민원 발생이 예상돼 시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인천발전연구원에 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운영방안과 적정주차요금 산출 등을 위한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부산 울산시는 청내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는 직원차량 2부제, 광주는 간부 및 의원 차량만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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