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19일 “올해 외국인 전형 합격자 중 문제가 된 중국 국적 합격자들이 제출한 서류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가짜인 것으로 밝혀지면 입학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번 외국인 전형을 통해 240명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104명이 중국 국적자였다. 이에 앞서 17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불법 체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해 논란이 됐던 서양이 서울대에 제출한 졸업증명서가 위조된 사실을 밝혀내고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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