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회의는 “장부는 2001년 3월26일부터 지난해 9월27일까지 18개월 동안 표 이사장과 김 전 회장 체제가 동대문 등 9개 지회와 본부 체육교육부를 통해 약 2억87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촉구했다.
개혁회의는 “표 이사장 등을 고발할 내용과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혁회의는 이 밖에 △종로 회관 임차인에게 받은 찬조비 의혹 △강남지회 예식장 무상임대 의혹 △일산골프장 고가 매입 의혹 △개발 불가능한 공주 땅 매입 과정의 리베이트 조성 의혹도 제기했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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