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철거작업을 위해 라이온스호텔에 대해 37억5000만원을 들여 호텔부지 2670㎡, 건물 2900㎡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라이온스호텔이 철거된 자리에는 토론과 공연을 위한 ‘젊음의 쉼터’ 등 시민을 위한 광장이 조성된다.
라이온스호텔은 1971년 6월 호텔 등록을 한 제주 남부지역 최초의 관광호텔로 당시 제주지역 최고급 관광호텔로 명성을 누렸다.
라이온스호텔은 철거를 앞두고 담요 타월 TV 등 호텔 비품 2500점을 서귀포시지역 5개 사회보호시설 등에 기증했다.
서귀포시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천지연재해위험지구 9만676㎡에 대한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천지연재해위험지구 2만4217㎡에 대한 정비사업이 끝나 연못 파고라시설 자연생태학습장 등이 갖춰졌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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